16971013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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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10월 12일 丁丑년 辛亥월 庚申일, 양력 1697-11-26 1697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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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10월 13일 경신
十三日 庚申
바람 불고 흐림
風陰
월암(月巖)공간정(鄭) 노(老)인물가 왔다.
月巖鄭老來
가치(可峙)공간선달(先達)개념 최세장(崔世章)인물과 죽은 윤서(尹暑)인물의 아들 관자(丱者)인물가 왔다.
可峙崔先達世章及故尹暑子丱者來
최세장인물은 『장감박의(將鑑博議)문헌[1]의 제목 글씨를 받아 갔다.
崔受將鑑博議題目而去
진도(珍島)공간김남표(金南標)인물두아(斗兒)인물를 만나러 왔다가, 저녁에 곧 돌아갔다.
珍島金南標爲見斗兒而來 夕卽還去
별장(別將)인물상부(孀婦)인물를 데리고 출발하여 천원(川源)공간에 도착했다가 이쪽으로 오는 인편을 만나 편지를 부쳐서, 일행이 무사함을 알았다. 다행스럽다. 그러나 가슴이 찢어지는 애통함이 새삼 북받쳐 할 말을 모르겠다.
○別將率孀婦發行 到川源 遇順便付書 知一行無事 可幸 而痛裂更新 不知所言
지원(智遠)인물이 어머니를 뵈려고 칠양(七陽)공간으로 갔다.
○智遠爲覲母往七陽
정(鄭) 생(生)인물이 숙위했다.
鄭生宿























주석[ ]

  1. 장감박의(將鑑博議) : 중국 전국 시대의 병법가이자 전략가인 손무(孫武)로부터 시작하여 오대(五代)의 곽숭도(郭崇韜)에 이르기까지의 명장의 재주, 전략 및 지략 등을 논한 책으로, 송대계(宋戴溪)가 지었다. 조선 시대 무장들의 필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