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1219

	169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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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2월 18일	甲戌년 丁丑월 壬子일, 양력 1695-02-02	1694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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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2월 19일 임자

十九日 壬子

밤에 내린 비가 늦은 아침에 그침. 쌓인 눈이 여전히 다 녹지 않음.

夜雨晩止 積雪猶未盡消

동미(東美)^인물가 갔다.

東美去

윤승후(尹承後)^인물가 왔다.

尹承後來

윤선형(尹善衡)^인물이 왔다. 자기 아들이 오늘 초행(醮行)^개념을 행하는데, 착용할 관대(冠帶)^물품를 윤서후(尹瑞厚)^인물가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아 일이 크게 낭패라고 하였다. 어쩔 수 없이 망가진 내 모자^물품와 단령(團領)^물품을 주어 보냈다.

尹善衡來 言其子今日醮行 所着冠帶 尹瑞厚借去不還 事極狼狽 不得已以余破帽及團領 給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