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505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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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5월 4일 癸酉년 戊午월 戊申일, 양력 1693-06-08 1693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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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5월 5일 무신
五日 戊申
밤부터 비가 내려 저녁까지 내내 그치지 않음
自夜雨下 終夕不止
비의 기세가 이러하니 산소의 제사는 직접 가서 행하기 어렵다. 안타깝고 섭섭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간두(幹頭)공간의 제사는 인천(仁川) 댁 차례다.
雨勢如此 山所祀事 不得躬進而行 歎缺何言 幹頭祭則仁川宅次也
영광(靈光)공간 수령 정성원(鄭聲遠)인물장령(掌令)개념에 임명되어 가면서 전인(專人)을 보내 편지로 멀리서 이별을 고했다. 또 미역(甘藿)물품감태(甘苔)물품 각 2동(同), 김(海衣)물품 3톳(吐)을 보냈다. 친구간의 정이란 이래야 되지 않겠는가. 정말 고맙다.
○靈光倅鄭聲遠 移拜掌令 專人致書以告遠別 且送甘藿甘苔各二同海衣二吐 故人之情不當如是耶 良感良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