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502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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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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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5월 1일 癸酉년 戊午월 乙巳일, 양력 1693-06-05 169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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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5월 2일 을사
二日 乙巳
밤에 비가 꽤 퍼붓다가 아침에 비로소 그쳤으나 종일 구름이 끼어 흐림.
夜雨頗注 朝來始止 而終日雲陰
봄부터 지금까지 빗물이 두루 흡족하고 또 신미(辛未, 1691), 임신(壬申, 1692) 두 해에 풍년이 들었기 때문에, 물가가 계속 뛰어서 7승(七升) 면포(綿布)물품 1필의 값이 많게는 물품 25말이나 된다. 풍년이라고 이를 만하다. 올해는 물품보리물품 낱알이 이이 다 익었으나 아직도 벤 곳이 없고 사람들은 굶주릴 근심이 없다. 남초(南草)물품 1파(把)의 값이 물품 2말이나 3말에 이른 것 또한 곡식이 천해졌기 때문이다.
自春至今 雨水周洽 且以辛壬兩年登熟 故市價常踊 七升綿布 一疋之直 多至租二十五斗 可謂豊年 今年牟麥亦實已盡成熟 而尙無刈取之處 人無艱食之患 可知南草一把之價 至於二斗三斗之租 亦由於谷賤也
용천동(龍泉洞)공간임형(林蘅)인물이 왔다.
○龍泉洞林蘅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