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317

jiamdiary
이동: 둘러보기, 검색


1693317
← 이전 다음 →
1693년 3월 16일 癸酉년 丙辰월 辛酉일, 양력 1693-04-22 1693년 3월 18일


태그숨기기


원문이미지보기


1693년 3월 17일 신유
十七日 辛酉
맑게 갬
晴陽
윤승후(尹承厚)인물파산(波山)공간에 있는 송씨(宋氏)인물[1]묘표석물품을 고쳐 세우는 유사(有司)개념로서 상의할 일이 있어서 왔기에 만났다.
尹承厚以波山宋氏墓標石改立有司有相議事來見
전부(典簿) 형님인물께서 일립(一立)노비을 보내 왔다. 이는 명아(命兒)인물를 위해 잔치를 여는데 내가 그에 맞춰 빨리 오기를 원해서였고, 한편으로는 내가 5일에 지평(持平)에 임명되었다는 것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잘못된 이름입니다, 너무 많은 등[2]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아이들의 편지는 이미 7일에 보낸 것이었다. 여기 상(喪)이 났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오기를 기다린다는 이런 내용을 적어 보낸 것이다. 멀리 떨어져 지내는 사정이 이러하니 더욱 더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
○典簿兄主委送一立 蓋爲命兒欲設慶而要我趁此速來 且報余於初五政拜持平也 諸兒書乃初七出 尙不知此間大故而有此待來之意 遠外之事如此 尤增痛割
○작년에 심었던 연꽃물품은 겨우 한 자리 정도여서 오늘 다시 한 이랑의 논을 넓혀 둑을 쌓고, 예전의 뿌리들을 캐내서 심었다. 또 논 한 이랑에는 미나리(水芹)물품를 심었는데, 전에 심었던 곳이 너무 좁았기 때문이다.
○昨年所種之蓮僅一席許 今日更拓一畝畓築堤 採出舊根而種之 又以畓一畝種水芹 從前所種甚狹故也

























주석[ ]

  1. 윤이후의 8대조인 좌통례(左通禮) 공(公) 윤사보(尹思甫)의 처 숙인(淑人) 송씨(宋氏)
  2. 《조선왕조실록》 1693년 3월 5일 기사에 윤이후가 지평에 제수되었다는 기록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