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0118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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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월 17일 乙亥년 戊寅월 庚辰일, 양력 1695-03-02 1695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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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월 18일 경진
十八日 庚辰
밤부터 바람과 눈이 요란함. 낮에도 바람의 세기는 한결같고, 눈이 오기도 하고 해가 나기도 함. 저녁 무렵 바람과 눈이 사나워짐.
夜來風雪撩亂 晝亦風勢一樣 或雪作或日出 向夕風雪甚獰
전부댁 노(奴)노비서울공간에서 돌아와 아이들의 잘 지낸다는 편지를 받았다. 새해 8일에 보낸 것이다. 매우 위로가 되었다.
○典簿宅奴自京還 見諸兒平書 卽新元初八出也 良慰良慰
다만 김(金) 원서(元瑞)인물 영감이 상주(尙州)공간저치미(儲置米)개념에 관한 일로 암행어사개념의 서계(書啓)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매우 걱정이 된다.
但聞金元瑞令 以尙州儲置米事 入於暗行書啓中 可慮可慮
우의정개념 윤지완(尹趾完)인물은 병장(病狀)을 올려 체직되었고, 이조판서개념 류상운(柳尙運)인물은 탄핵을 당하여 떠났으며, 노론과 소론의 전쟁이 한창이라고 한다. 국사(國事)가 걱정이다.
右相尹趾完呈病得遞 吏判柳尙運被彈出走 老少之戰方酣云 國事可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