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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윤5월 10일 병자

十日丙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가 해 질 때 그침

終日雨下日沒時止

내작(內作)^개념 논 40두락의 모내기를 어제 마쳤다. 올 여름은 비가 충분히 내렸으니 풍년이 기대된다. 그러나 앞으로도 재해가 없을지는 알 수 없으니, 걱정이다.

內作畓四十斗落昨日移秧畢今夏雨水周洽豊登可期而前頭無害未可知是可慮也

후촌(後村)^공간의 정(鄭) 생(生)^인물이 와서 숙위했다.

後村鄭生來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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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력=169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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