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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3일 (월) 10:3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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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4월 26일 신해

二十六日辛亥

흐리고 맑음. 또 비가 내림.

陰陽又有雨候

여정이 걱정된다.

行李可慮

김무(金珷)^인물와 점쟁이 □□□^인물, 영암군수 남언창(南彦昌)^인물이 나와서 만났다.

金珷卜者■■■ 主倅南彦昌出見

○노(奴) 봉선(奉先)^노비을 집으로 돌려보내며 편지를 부쳤다.

○奴奉先落送付書

○아침 식사 후 출발하여 전 강서현감 윤이형(尹以亨)^인물에게 들렀다가, 신원(新院)^공간에서 말^물품을 먹였다. 저녁에 나주 북문^공간 안 주막에서 유숙했다.

○朝食後發■ 歷訪尹江西秣馬新院夕宿羅州北門內酒幕

나(羅) 종매(從妹)^인물를 들러서 만났는데, 나두하(羅斗夏)^인물는 출타했고, 그 아들인 나만취(羅晩就)^인물와 사위 이태전(李泰全)^인물이 자리에 있었다.

余歷見羅從妹羅斗夏則出他其子晩就其壻李泰全在座

저녁밥을 먹고 저녁에 주막^공간으로 돌아왔더니, 딸^인물이 낮부터 몸을 움츠려 추워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학질이 틀림없다. 걱정이다.

喫夕飯暮歸酒幕則女息自午寒縮苦痛明是痁患可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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