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90725(윤달)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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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윤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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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 윤7월 24일 己卯년 壬申월 辛酉일, 양력 1699-09-18 1699년 윤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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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 윤7월 25일 신유
二十五日 辛酉
맑음
지원(智遠)인물이 왔다.
智遠來
<entry id="N1699072502L">○극인(棘人)개념 윤응병(尹應丙)인물이 만시(輓詩)를 요청하여 오늘 써서 보냈다. 만시는 다음과 같다.
         

한천(寒泉)을 기리는 눈물 반계(潘溪)에 뿌리며
가녀린 풀에 서린 가벼운 먼지와 같은 인생 한스러워하네
그의 뜻 분명하고 순수하며 그 이름 우뚝했으나
이승의 생은 땅 속에 묻혀 꿈속을 헤매네
홀로 뒷일을 가지고 유택(幽宅)에 머물며
집안의 명성 이을 후손들 가만히 지켜보리
고헌(高軒)에서 담소하던 날 언제였던가
석양 비치는 호구(虎丘)[1]에서 새들만 부질없이 우는구나

족질(族姪) 지평(持平)개념 윤이후(尹爾厚) 통곡하며 만(挽)하다

</entry>
○尹棘人應丙求挽 今日書送 其挽曰

寒泉餘淚灑潘溪
剛恨輕塵弱草棲
其志純明名可立
此生埋沒夢還迷
自將後事留幽宅
佇見家聲屬寶珪
談笑高軒曾幾日
虎丘殘照鳥空啼

族姪具銜名哭挽

윤(尹) <Term id="M647" name="판관">판관(判官)인물</Person>이 지나다 들렀다.
○尹判官過

























주석[ ]

  1. 중국 강소성 소주시 서북에 있는 산. 오나라 왕 합려(闔閭)의 무덤이 있기 때문에 망자의 무덤이 있는 산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