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111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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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11월 15일 戊寅년 甲子월 丙戌일, 양력 1698-12-17 1698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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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11월 16일 병술
十六日 丙戌
흐림
급히 오언율시를 지어 <Term id="M552" name="주인">주인(主人)인물</Person>의 마음에 감사를 표하였다.

우연히 들른 황어사 모임에
죽천의 어른 찾아와 뵈었네
눈바람 위세는 맞서기 어렵고
주인의 인정은 다함이 없었네
술잔이 깊은데 말씀마저 간절해
따뜻한 방에서 나란히 자니
그리도 많은 은근한 마음이
묵묵히 생각하니 모두 전해 오네

猝搆五言律以謝主人之意

偶從魚寺會
來訪竹川翁
風雪威難犯
主人情未窮
深盃言更切
煖室枕相同
多少殷勤意
都輸嘿想中

늦은 아침에 물품을 돌려 벗 안형상인물을 역방하고 왔다.
稍晩回鞭 歷訪安友而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