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0725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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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7월 24일 戊寅년 庚申월 丁酉일, 양력 1698-08-30 1698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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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7월 25일 정유
二十五日 丁酉
흐리다가 오전에 비가 뿌림.
陰 午間雨灑
노 차삼(次三)노비이 모레 서울공간로 올라간다고 인사하러 왔기에 편지를 대강 써서 부쳤다.
奴次三明明上京來辭 略修書以付
성(成) 생(生)의 모친인물 묘소를 사시(巳時)에 파내기에 내가 가서 보았다. 이어서 발인(發引)을 하고 율동(栗洞)공간에 점지한 묘소에 도착하였다. 윤경리(尹慶履)인물의 숙부인 윤임(尹任)인물과 윤경리인물의 아우 윤응리(尹應履)인물가 훼방 놓고자 반드시 죽기로 싸우겠다고 했다는데, 이곳에 도착한 뒤로는 화해할 뜻이 꽤 있었다. 다만 윤경리인물가 마침 출타중이어서 아직 그의 뜻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成生慈葬 巳時破舊墳 吾往看 仍爲發引 到栗洞占山處 尹慶履叔父尹老任及其弟應履輩 將欲作梗 必以死爭云 而到此之後 頗有和解之意 但慶履適出他 姑未知其意之如何也
해가 질 때 돌아왔다.
日沒時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