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032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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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3월 25일 戊寅년 丙辰월 辛丑일, 양력 1698-05-06 1698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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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3월 26일 신축
二十六日 辛丑
거센 비바람이 저녁까지 그치지 않음
疾風迅雨 終夕不止
함평(咸平)공간도사(都事)개념 이석삼(李錫三)인물이 와서 잤다.
咸平李都事錫三來宿
이두경(李斗慶)인물의 편지를 보니, 함평(咸平)공간 수령 이언경(李彦經)인물이 또 직접 조사를 한 즉, 전에 소위 내가 포흠했다는 물품은 단지 8석 13두 8승 2홉 7사에 불과했고, 나머지 물품 41석은 겸관(兼官) 무안현감 안준유(安俊孺)인물가 재직할 때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8석의 [[쌀" />쌀도 또한 조사관에 의해 혐의가 벗겨졌다. <Person id="P1537" name="이언경|이언경]]물품이 처음에 나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했으니 그의 속은 진실로 헤아릴 수가 없다. 통탄스럽다. 이두경인물은 내가 재임할 때의 감관(監官)개념이었기 때문에 지금 비로소 이 편지를 보냈지만, 그때 향소(鄕所) 임원이었던 윤원경(尹元卿)인물, 윤■필(尹■弼)인물 등은 전혀 한 마디 연락도 없었다. 인심이 통탄스럽다.
見李斗慶書 咸倅李彦經又自査 則前所謂吾欠米只是八石十三斗八升二合七夕 其餘米四十一石 則兼官務安倅安俊孺當之云 八石之米亦應盡脫於査官 彦經之初欲歸罪於余 其心所在誠不可測 痛歎痛歎 李斗慶卽余在任時監官 故今始有此書 而其時鄕所尹元卿尹■弼等 寂無一言相通 人心可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