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0409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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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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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4월 8일 丁丑년 乙巳월 戊午일, 양력 1697-05-28 1697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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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4월 9일 무오
九日 戊午
밤부터 내린 비가 밤새도록 옴. 낮에 맑음
夜雨達宵 晝陽
鄭光胤金東玉尹殷佐來
최문한(崔文翰)인물, 정(鄭) 생(生)인물이 또 와서 유숙했다.
崔文翰鄭生又來留宿
【옛 사람이 말하길, “아침에 머리 빗고 저녁에 이빨 닦는다.”라고 했다. 첫 새벽에 머리를 빗으면 하루 종일 정신이 맑고, 저녁에 이를 닦으면 하루 동안 먹었던 이빨 찌꺼기가 자기 전에 깨끗이 닦여 더러운 것이 밤을 넘기지 않게 되니, 이러면 이빨이 상하지 않는다. 붕어소금물품이 곧 이러한 신통한 처방이다. 그러나 사람이란 꾸준한 마음을 갖지 못한 법이어서 성실히 실천하는 이가 드무니, 이것이 한탄스럽다】
【古人言 朝梳暮齒 淸晨梳頭 則終日神淸 暮齒 則一日所食之齒垢 臨臥刷淨 使垢不得經宿 則齒不損傷也 鯽鹽乃是神方 而人無恒心 勤行者少 是可嘆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