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030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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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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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3월 5일 丁丑년 甲辰월 丁巳일, 양력 1697-03-28 1697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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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9년 3월 6일 정사
六日 丁巳
흐리다 맑음
陰陽
정세화(鄭世華)의 처(妻)인물가 와서 만났는데, 고(故) 윤정미(尹珵美)인물의 딸이다. 윤정미인물는 나의 얼사촌 할아버지인 윤선하(尹善下)인물의 아들이니, 정세화의 처인물는 나에게 육촌이 된다. 광양읍공간 동쪽 마을 황곡리(黃谷里)공간에 사는데 여기서 거리가 30리이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으니, 뜻이 매우 간절하다. 그러나 출발이 임박하였기에, 잠시 서로 말을 주고받고 일어났다.
鄭世華妻來見 卽故尹珵美之女 珵卽我孼四寸大父尹善下之子 鄭妻於我爲六寸也 居邑之東村黃谷里 相距三十里 不遠而來 意甚辛勤 而余行臨發 蹔與酬應而起
젊은 주인개념 서이징(徐爾徵)인물이 따라 왔다. 차마 헤어져 돌아가지 못하고 따라 온 것이다. 40리를 가서 월오동(月梧洞)공간 이정서(李廷瑞)인물의 집에서 물품을 먹였다. 나는 평소 이정서인물와 안면이 없는데 서이징인물이 서로 아는 사이라서 나를 이끌어 들어간 것이다. 사람됨이 꽤 좋았고, 대접도 정성스러웠다.
少主人爾徵隨之 蓋不忍別還 相隨之意也 行四十里 到月梧洞李廷瑞家秣馬 余無素雅於李 而爾徵相識 故挽我而入 爲人頗佳 待之亦款
또 40리를 가서 굴치(屈峙)공간를 넘어 내곡(內谷)공간이회백(李晦伯)인물의 집에 도착하여 머물러 유숙했다.
又行四十里 踰屈峙 到內谷李晦伯家 止宿
<Term id="M552" name="주인">주인인물</Person>의 사위인 나두산(羅斗山)인물이 지금껏 머무르고 있었다.
主人之壻羅斗山 尙今留在
<Term id="M552" name="주인">주인인물</Person>의 중제(仲弟) 이두채(李斗采)인물가 와서 만났다.
主人之仲弟斗采來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