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0309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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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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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3월 8일 丙子년 壬辰월 乙丑일, 양력 1696-04-10 1696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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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3월 9일 을축
九日 乙丑
흐리고 비가 간간이 흩뿌림
陰雨間洒
아침에 팔마(八馬)공간를 출발했다. 대치(大峙)공간를 넘어서 강진공간의 동문밖에 있는 비(婢) 용덕(龍德)노비의 집에서 물품을 먹였다. 해질 무렵 장흥공간의 동문 안에 있는 진사(進士)개념 이제억(李濟億)인물의 적소(謫所)에 도착했다. 이제억인물송시열(宋時烈)인물도봉서원(道峯書院)공간 배향에 대한 척소(斥疏)의 소두(疏頭)였기 때문에 유배되었다. 어려운 상황에 만나게 된 기쁨은 말하지 않아도 짐작될 것이다.
朝發八馬 踰大峙 秣馬于康津東門外婢龍德家 日高到長興東門內李進士濟億謫所 李以宋時烈配享道峯斥疏疏頭被謫也 顚倒逢迎之喜 不言可想
저녁 식사 후, 광양현감 임후석(任後錫)인물의 영궤(靈几)에 조문하러 갔다. 임(任)은 광양현감에 체직되었다가, 지난 동짓달에 세상을 떠났다. 극인(棘人)개념 임숙(任橚)인물임항(任杭)인물의 조문을 받았고, 그 노부(老父) 임△△인물는 나이가 거의 80세에 이르렀음에도 정성스레 예의를 다했다.
夕食後往弔任光陽靈几 任遞光陽 去至月長逝也 棘人橚杭受弔 其老父任△△年將八十 出見殷勤
나는 이제억인물의 처소로 돌아와서 잤다.
余歸宿李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