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1023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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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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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0월 22일 乙亥년 丁亥월 壬子일, 양력 1695-11-29 1695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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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0월 23일 임자
二十三日 壬子
맑음
윤취신(尹就莘)인물이휴정(李休禎)인물이 왔다.
尹就莘李休禎來
○앞의 시에 차운했다.

새집이 우뚝 서 푸른 바다 굽어보니
한 장면의 경치 드넓게 눈에 들어오네
가고 오는 세상 일 모두 떨쳐버리고
띠끌 세상 시끄런 소리 이곳에 끼어들지 말라



이때 별진(別珍)공간의 우소(寓所)에서 자못 나를 조롱하는 말들이 있었다. 재미삼아 말을 만들어 헐뜯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중간에서 견강부회했기 때문이다. 들리는 말이 몹시 괴로워 말구에 언급하였다.
○次前韻曰

新搆超然俯碧湍
一區風物入平看
朅來世事都遺落
休遣塵喧到此干



時別珍寓所頗有調我之言 蓋有喜造誚詆者 中間附會所致 而聞來甚苦 末句及之
【또 짧은 노래를 지었다.

세상이 나를 버리거늘 나도 세상을 버린 후에 강호의 임자가 되어 일없이 누었으니 아아 (…)

【又作短歌曰

世上이 리거 나도 世上을 린 후에 江湖의 님자되야 일업시 누어시니 어즈버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