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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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0월 3일 임진

三日壬辰

맑음

陽

미장동(美墻洞)^공간의 이(李) 양양(襄陽) 댁(宅) 노(奴) 태문(太文)^노비이 전에 도망쳐서 왔었는데, 지금 비로소 서울^공간로 돌아가겠다고 고하므로, 편지를 부쳐 보냈다.

美墻洞李襄陽宅奴太文頃者逃來今始告歸京中付書以送

○늦은 아침에 길을 나섰다. 길에서 윤세미(尹世美)^인물를 만나 함께 백치(白峙)^공간 외숙^인물 댁에 도착하여, 저녁밥을 먹은 후 죽도^공간로 갔다.

○晩發路遇尹世美同到白峙渭陽宅夕飯後歸竹島

성덕기(成德基)^인물가 밤에 방문했다.

成德基夜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