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0129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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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월 28일 乙亥년 戊寅월 辛卯일, 양력 1695-03-13 1695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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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월 29일 신묘
二十九日 辛卯
날이 개고 맑음
晴陽
이대휴(李大休)인물, 권붕(權朋)인물, 윤익재(尹益載)인물와 함께 부소도(扶疏島)공간에 있는 송호(松湖)공간 백진남(白振南)인물의 산소로 가서 10그루를 베고, 장선동(長善洞)공간에 도착해서 10그루를 베었다. 다듬고 자르니 두 곳에서 얻은 것이 50톳이 되었다. 백가(白家)에서는 허락받은 것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마구 베어 10그루를 채웠고, 이가(李家)에서는 애초에 너무 인색하게 굴지 않았기에, 그 뜻을 감히 어기지 않고 그 말에 따라 나무물품를 베었다. 백가의 인색함이 공연히 나를 건드려 마구 나무물품를 베게 만들고, 도리어 이가에서 흔쾌히 허락한 것만 못하게 되었다. 모든 일이 이러하니, 우습다.
與李大休權朋尹益載進扶疏島白松湖山所 斫取十株 到長善洞 斫十株 裁折則兩處所得爲五十吐叱 白則所諾太少 故濫斫滿十 李則初不甚慳 故不敢越其意 只依其言而斫之 白之吝 徒起我濫伐之 反而不如李之快許 凡事類此 可笑
이날 저녁에 이대휴인물권붕인물, 윤익재인물가 돌아갔고,
是夕李大休及權尹還去
나는 채로포촌(蔡路浦村)공간에 있는 권진(權縉)인물의 소실집[小家]에서 묵었는데, 권진인물의 대접이 꽤나 정성되었다.
吾則宿于蔡路浦村權縉小家 權待之頗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