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122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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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2월 25일 甲戌년 丁丑월 己未일, 양력 1695-02-09 1694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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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2월 26일 기미
二十六日 己未
맑음
윤세미(尹世美)인물 숙(叔)이 왔다.
尹叔世美來
김삼달(金三達)인물, 정(鄭) 생(生)인물이 왔다.
金三達鄭生來
○노(奴) 두선(斗先)노비서울공간에서 돌아와, 창아(昌兒)인물, 종아(宗兒)인물 두 아들이 초10일에 쓴 잘 지낸다는 편지를 보았다. 매우 위로된다.
○奴斗先自京還 見昌宗兩兒初十平書 良慰良慰
손자 세원(世願)인물의 편지도 보았다. 이 아이는 나이가 겨우 8세인데, 서찰을 지을 수 있게 된 것이 이미 4년이 되었다. 지금은 필체와 문장이 이미 갖춰졌으니, 기특하도다.
孫兒世願書亦見之 此兒年才八歲 能作書札已四載 到今筆與文已成就 奇哉奇哉
진도(珍島)공간 정(鄭) 판서(判書)인물 본댁의 편지와 백치(白峙)공간의 편지가 부쳐져 왔다. –도사(都事)개념 심(沈) 진경(晉卿) 홍필(弘弼)인물이 초2일에 돌아가셨다 한다. 위로 어머니가 살아계시니, 매우 안됐다.-
○珍島鄭判書本宅書及白峙書付來 –沈都事晉卿弘弼 初二長逝云 上有鶴髮 慘矣慘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