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90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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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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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9월 5일 癸酉년 壬戌월 丁未일, 양력 1693-10-05 1693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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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9월 6일 정미
六日 丁未
오후에 비가 옴
午後雨
해남(海南)공간의 하리(下吏) 최두익(崔斗翊)인물이 경포(京砲) 호수(戶首)의 영부(領付)때문에 서울공간로 올라가기에 편지를 부쳤다.
海南下吏崔斗翊以京砲戶首領付上京付書
윤승후(尹承厚)인물가 왔다.
尹承厚來
朴必中朴必大來
김정진(金廷振)인물, 조이약(趙以若)인물이 왔다. 조이약(趙以若)은 곧 조면(趙冕)인물의 아들이다.
金廷振趙以若來 若卽冕之子也
김(金)인물이 하는 말을 들으니, 독음(禿音)공간김(金) 동지(同知)인물 라고 하는 상놈이 배를 타고 황원(黃原)공간의 산소에 도착하여 밤을 틈타 큰 소나무물품 60가지와 중간쯤의 소나무물품 70여 가지를 베어 갔는데, 놀라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수영(水營)공간에 정소(呈訴)하려고 하니, 김(金)인물김(金) 동지(同知)인물의 해를 입을까 두려워하여, 가볍게 처리해 달라고 간청하므로, 어쩔 수 없이 본관(本官, 해남현)공간에 소장을 내었다.
○聞金言則禿音金同知稱號常漢 騎船來到黃原山所 乘夜偸斫大松六十條中松七十餘條以去 不勝驚駭 欲呈水營則金畏被同知之害 已懇乞從輕治之 不得已呈于本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