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604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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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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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6월 3일 癸酉년 己未월 丙子일, 양력 1693-07-06 1693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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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6월 4일 병자
四日 丙子
흐리다 맑음
陰陽
마을에 사는 연로한 자, 늙어 혼자 사는 자, 단지 앙역하는 자녀에 의지하여 연명하는 자, 겨우 환란을 넘긴 자에게 노비 여부를 막론하고 모두 16명에게 각기 조(租)물품 2두(斗) 씩을 무휼(撫恤)하는 뜻으로 지급했다.
里中年老者 老而獨居者 只依仰役子女而爲命者 才經患難者 毋論奴婢與否 竝十六人 各給租二斗 以存撫恤之意
연동(蓮洞)공간윤상(尹詳)인물이 왔다.
○蓮洞尹詳來
笠店洞李震顯龍山尹徵龜堂山崔尙馹金三達來
점쟁이 김응량(金應湸)인물이 갔다.
卜者金應湸去
○해남의 호장(戶長) 최두철(崔斗徹)인물박계우(朴桂友)인물호상색리(護喪色吏)개념로 정하여 보냈는데, 담군(擔軍)을 정돈하여 대기시키지도 않고 면전에서 패악을 부린 일로 붙잡아 볼기 30대를 때렸다. 최두철인물은 공형(公兄)이기에 어쩔 수 없이 그 책임을 져야했다. 그 때 이방(吏房)개념 김석망(金碩望)인물서울공간로 올라갔고, 승발(承發)개념 진득창(陳得昌)인물은 출사(出使)하여 함께 치죄하지 못했다.
○海南戶長崔斗徹 以朴桂友定送護喪色吏 不爲整待擔軍 對面發惡之事 捉致杖臀三十度 蓋崔以公兄 不得不任其責故也 其時吏房金碩望上京 承發陳得昌出使 不得一時治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