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408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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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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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4월 7일 癸酉년 丁巳월 辛巳일, 양력 1693-05-12 1693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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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4월 8일 신사
八日 辛巳
맑음
서울공간에 부고를 전하러 간 해철(亥哲)노비이 오늘 돌아와 아이들의 안부 편지를 받았다.
京中傳訃便亥哲今日始還 得兒輩平書
김녀(金女)인물가 새로 낳은 여자아이가 홍역을 앓다가 죽었다니 애처롭다. 이미 동기(同氣)의 상을 당했고 또 어머니의 상을 당한데다가 자식까지 죽었으니, 올해의 운수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이르렀는가.
而金女新生女孩 以紅疫餘症化去慘慘 旣遭同氣之慽 又遭大故 又遭膝下之慘 今年之數何至於此
○笠巖里尹世摯尹由三尹世重尹聖禹 餹浦里尹商老 沙器所尹墐來
송기현(宋起賢)인물물품 1말을 가지고 왔다.
宋起賢持米一斗來
용인(龍仁)공간김주훤(金冑翧)인물이 왔다. 이 사람은 김(金) 전 곡성현감인물의 아우로 전에 해남(海南)공간에 살았다.
龍仁金冑翧來 此卽金谷城之弟 曾居海南也
담양(潭陽)공간 부사(府使)개념 조정우(曹挺宇)인물부목(賻木)물품 3필과 유둔(油芚)물품 1번(番), 백지(白紙)물품 3권을 보냈다.
○潭陽府使曹挺宇送賻木三疋油芚一番白紙三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