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30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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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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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3월 5일 癸酉년 丙辰월 庚戌일, 양력 1693-04-11 1693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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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3월 6일 경술
六日 庚戌
아침 이후로 비가 비로소 그침. 하루 종일 흐리고 맑음.
朝來雨始止 終日陰陽
윤선증(尹善曾)인물윤시지(尹時摯)인물가 갔다.
尹善曾尹時摯去
황세휘(黃世輝)인물, 김성삼(金聖三)인물, 송수삼(宋秀參)인물이 와서 조문하였다.
黃世輝金聖三宋秀參來弔
미황사(尾黃寺)공간의 주지승(住持僧) 철원(哲元)인물이 와서 조문하고, 황촉(黃燭)물품 한 쌍을 부의했다.
○尾黃寺住持僧哲元來問, 賻以黃燭一雙
청파역(靑坡驛)공간 역리(驛吏)가 돌아가기에, 서울공간의 아이들에게 편지를 부쳤다.
○靑坡驛吏還去 京中兒輩處付書
○그제 서울공간에서 온 편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몇 년 전 저치미(儲置米)개념에 대해 조사했을 때 함평현(咸平縣)공간이 (민간 및 고마청 등 다른 곳에 빌려주거나 썼다가) 받지 않은 수량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당시 현감인 민순(閔純)인물이 영문(營門)에서 장을 맞았는데, 그 후임 수령들 또한 방치해 두고 받지 않았으므로 이 때문에 장차 해당 현감들을 논죄(論罪)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다.’ 이 사건은 나에게도 해당되므로 듣고서 놀랍고 염려되어, 그 곡절을 알아보기 위해 함평(咸平)공간 향리에게 사람을 보냈다.
○昨昨京書有曰 年前儲置米査出時 咸平未捧之數甚多 其時倅閔純決杖營門 厥後繼來之官 置而不捧 以此將有論罪該倅之擧 其事似將及於余 聞來駭慮 欲探其曲折 委送人咸吏處
윤유도(尹由道)인물가 와서 조문하였다.
○尹由道來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