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127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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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1월 26일 癸酉년 甲寅월 辛未일, 양력 1693-03-03 1693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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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1월 27일 신미
二十七日 辛未
눈이 그치고 바람이 불고 흐림
雪霽風陰
다시 「사오당(四吾堂)[1]」 시에 차운하여 서로 힘쓰자는 뜻을 표현했다.

자네인물와 나의 우정은 바다처럼 깊고 산처럼 높아
평생 속마음이 서로 다르지 않은데
누가 침이 마르도록 우리 이야기를 떠드는가
사람의 마음이 한가롭지 못한 것이 가소롭구나



지금 어떤 사람이 색목(色目)으로 이간하기에 이렇게 읊었다.
更步四吾堂韻 以寓相勗之意曰

爾我交情海與山
一生肝膽兩無間
誰將標榜勞脣舌
可笑人心不自閑



時有人以色目之說間之故云.


























주석[ ]

  1. 사오당(四吾堂) : 안형상(安衡相)의 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