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20225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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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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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2월 24일 壬申년 癸卯월 乙巳일, 양력 1692-04-11 1692년 2월 26일


1692년 2월 25일 을사
二十五日 乙巳
바람 불고 맑음
風陽
아침식사 후 오리정(五里程)의 의막(依幕)물품[1]에 나갔다.
朝食後出往五里程依幕
오후에 관찰사개념영광(靈光)공간에서 왔다. 나는 군물(軍物)보다 앞서 행진하여 객사(客舍)공간에 도착했다. 교유서(敎諭書)물품를 지영(祗迎)하고, 이어서 연명(延命)했다. 관찰사개념동상헌(東上軒)공간에 좌정한 후 들어가 뵈었다. 【관찰사개념홍만조(洪萬朝)인물다】
午後巡使自靈光來 余先軍物而行 到客舍祗迎敎諭書 仍爲延命 巡使坐東上軒後 入見【巡使卽洪萬朝也】
<Place id="L269" name="무안">무안(務安)인물 수령</Person>은 연명한 후 돌아갔다.
務安倅延命後還去
해남서원(海南書院)공간 유사(有司)개념 박필중(朴必中)인물과 김△△(金△△)인물, 그리고 순창(淳昌)공간진사(進士)개념 설정(薛晸)인물, 나주(羅州)공간, 무안(務安)공간, 함평(咸平)공간, 영광(靈光)공간의 유생 50여 명이 연명(聯名)으로 <Term id="M067" name="관찰사">관찰사인물</Person>에게 상서(上書)하여 역군(役軍)과 역량(役粮, 역군의 양식)을 얻기를 청했다. <Term id="M067" name="관찰사">관찰사인물</Person>가 자못 봐줄 뜻이 있는 듯하더니, 우선 물품 2석(石)으로 책임을 면했다. 가소롭다.
○海南書院有司朴必中金△△ 及淳昌進士薛晸 羅州務安咸平靈光儒生五十餘員 聯名呈書于巡相 請得役軍役粮 巡相頗有顧見之意而 姑先以二石之米塞責 可笑

























주석[ ]

  1. 오리정은 관아에서 5리 떨어진 지점으로 영송(迎送)하는 곳이고, 의막은 임시로 친 장막을 말한다. 여기서는 감사의 행차를 맞이하기 위하여 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