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0101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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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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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12월 30일 戊寅년 甲寅월 丁丑일, 양력 1698-02-11 1698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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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1월 1일 정축
一日 丁丑
남풍이 불고 구름 끼고 흐렸으며 약한 햇볕이 잠깐 보였으나, 날씨가 매우 온난함.
南風吹而雲陰 微陽乍見 而候甚溫煖
농사꾼들은 풍년이 들 징조라고 하나, 까닭 없이 풍년이 든 적은 자고로 없으니, 이 말을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農言豐徵 而無故得稔歲 自古未有 斯言何足信耶
과원(果願)인물적량(赤梁)공간 산소로 갔다.
果願往赤梁山所
윤희성(尹希聖)인물이 왔다.
尹希聖來
이정두(李廷斗)인물가 왔다.
李廷斗來
전초사(全椒寺)공간의 중이 와서 알현하고, 곶감물품 1접을 바쳤다.
全椒寺僧來謁 進乾柹一貼
윤익성(尹翊聖)인물이 왔다.
尹翊聖來
○정오 무렵 해의 색깔에 또렷함이 없어져 자세히 살펴보니, 그 모습이 다음과 같았다. [◉] 해 가운데 검은 빛이 보이기도 하다가 없어지기도 하면서 어지러이 흔들리며 일정하지 않았다. 새해 첫날 태양에 이러한 변고가 있는데 이것이 무엇의 그림자인지 모르겠으니, 답답한 마음이 든다.
○午間日色無精 諦視之 其狀如此 ◉ 日中黑光 乍見乍滅 搖蕩不定 新年元日 日變如許 未知此何影也 令人氣短
해남(海南)공간 질청(作廳)개념에서 새해를 경하하는 아전을 보내왔다.
○海南作廳送歲賀人吏
해남(海南)공간의 하리(下吏)인 상인(喪人)개념 명자건(明自建)인물이 와서 알현했다.
○海南下吏喪人明自建來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