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1224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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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2월 23일 丙子년 辛丑월 丙午일, 양력 1697-01-16 1696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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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2월 24일 병오
二十四日 丙午
흐리다 맑고 바람이 거셈. 눈과 우박이 때때로 내림
陰陽風緊 雪雹時下
인천공간극인개념 이형원(李衡元)인물이 와서 만났다. 스스로 말하기를, 이중옥(李仲玉)인물의 삼종제(三從弟)로 추노(推奴)개념하기 위해서 내려왔는데, 이르는 곳마다 실패하고 양식이 떨어져 먹을 것이 없어 찾아왔다고 했다.
仁川李棘人衡元來見 自言李仲玉之三從弟 爲推奴下來 而到處見敗 粮乏不能食 故來見云
용산리(龍山里)공간 윤 <Term id="M327" name="선전관">선전관(宣傳官)인물</Person> 집의 인편이 서울공간로 올라간다기에 편지를 부쳤다.
○龍山里尹宣傳家便上京 付書
지원(智遠)인물이 지난번에 갑자기 무이천(武夷川)공간에 집을 짓고 그의 어머니인물를 모시고 옮겨 갔는데, 나위방(羅緯房)인물에게 의지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홀로 외로워 견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먹고 살 양식도 전혀 없어, 하는 수 없이 20일 후에 이곳으로 돌아와 진립(震立)인물의 작은 집을 빌려 들어갔다. 이치에 맞지 않는 그의 처사가 참으로 한탄스럽다.
○智遠頃者猝然作舍於武夷川 將母移去 盖以羅緯房爲依 而非徒孤單難堪 頓無連命之資 不得已念後 還歸于此 借入震立小舍 其處事之顚錯 殊可歎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