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0305
jiamdiary
1696년 3월 5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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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3월 4일 | 丙子년 壬辰월 辛酉일, 양력 1696-04-06 | 1696년 3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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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3월 5일 신유
五日 辛酉
밤부터 비가 내려 저녁까지 그치지 않음
自夜雨下 終夕不止
성(成) 생(生)인물이 비에 막혀 오지 않았다. 문을 닫고 홀로 앉아 있으니 근심과 울적함을 견디지 못해 그 자리에서 시 한 수를 지어 성(成) 생(生)인물에게 보냈다.
초당(草堂)은 열문(熱門)이 아니라
오늘 비도 오고 손님이 없는 것이 당연하나
그대들이 세상 인정과 같을 수 있는가
홀로 근심과 울적함을 읊어보네
成生阻雨不來 閉戶獨坐 不堪愁寂 口占一絶以寄成生
草堂非熱門
今雨宜無客
諸君豈世情
獨自吟愁寂
이날 밤에 <Person id="P0712" name="성덕항">두 성(成)인물</Person>이 와서 잤다.
是夜兩成來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