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1103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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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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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1월 2일 乙亥년 戊子월 辛酉일, 양력 1695-12-08 1695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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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1월 3일 신유
三日 辛酉
밤부터 바람이 거셈. 종일 흐렸다 맑았다 함.
自夜風緊 終日陰陽
○지난밤 갑자기 어떤 사람이 와서 “나주(羅州)공간영장(營將)개념이 보낸 하인인데, 정탐 차 내려왔습니다.”라고 고하고, 좌우를 물리치기를 청한 다음 앞으로 가까이 다가와 말했다. “관찰사인물께서 나리 댁이 도둑을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영장에게 관문(關文)개념을 보내어 도둑을 잡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장이 소인에게 그 일을 맡겨, 소인이 이곳에 들어 온 지 10여 일이 되었습니다. 이미 조사는 마쳤으니 마을 사람을 얻어 붙잡았으면 합니다.” 내가 즉시 시행할 것을 분부하자, 오늘 새벽에 자죽동(紫竹洞)공간으로 가서 세 명을 붙잡고 강성(江城)공간으로 가서 한 명을 붙잡아 갔다. 이들 모두 평소에 도적으로 유명했으나, 요즘 영장(營將)개념들은 후환을 두려하여 깊이 조사하지 않고 내버려두었었다. 개탄스럽다.
○去夜忽有人來告曰 羅州營將所送下人 爲窺伺下來 請辟左右 仍近前而言曰 巡使聞進賜宅逢賊事 發關于營將 使之機捕 故營將使小人任其事 小人入此地十餘日 已得機察 願得里人而捕捉 余卽分付施行 今曉往紫竹洞 捕得三人 江城得一人而去 此皆素以賊名焉 但近來營將畏後患 不爲深究而捨之 是可嘆也
이성(爾成)인물이 왔다.
○爾成來
권용(權鏞)인물영광(靈光)공간의 그 아버지가 사는 곳에서 돌아왔다.
權鏞自靈光其父所住處還
진달래꽃물품화분물품에 심어 방안에 두었다.
○杜鵑花植盆置房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