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1025

jiamdiary
15.164.86.204 (토론)님의 2020년 2월 3일 (월) 23:01 판 (import)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16951025
← 이전 다음 →
1695년 10월 24일 乙亥년 丁亥월 甲寅일, 양력 1695-12-01 1695년 10월 26일


태그숨기기


원문이미지보기


1695년 10월 25일 갑인
二十五日 甲寅
흐리다 맑음
陰陽
윤(尹) <Term id="M560" name="지사">지사(地師)인물</Person>, <Term id="M220" name="별장">별장(別將)인물</Person>, 이성(爾成)인물과 함께 이른 아침에 밥을 먹고 출발하였다. 송지면(松旨面)공간 통포(桶浦)공간 모라구미(毛羅仇味)공간에 도착하였는데 여기가 점 찍어둔 곳이었다. 용(龍)이 마전치(馬轉峙)공간에서 갈라져 나와 결국(結局)하였고, 안산(案山)개념이 자못 좋았다. 해방(亥方)에서 나온 용이 감방(坎方)으로 입수(入首)하고 임좌병향(壬坐丙向)이었다. 춘백(春白)노비의 밭에 무덤을 두게 되는데, 춘백(春白)노비은 이 묏자리의 백호(白虎) 안에 사는 사람으로 황(黃) 감사(監司)개념인물 댁의 노(奴)라고 한다. 황(黃) 감사(監司)개념인물가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與尹師別將爾成早食而發 到松旨面桶浦毛羅仇味 卽所占之處也 龍自馬轉峙分出結局 案對頗好 亥龍坎入首 壬坐丙向 置塚于春白之田 春白卽此穴白虎內居生者 黃監司宅奴云 未知黃是何人也
점찍어 둔 곳을 살피고 나서 촌사(村舍)에서 점심을 먹었다. 곧장 돌아왔는데도 마전치(馬轉峙)공간를 넘었을 때 이미 노을이 져서 길옆 마을에서 횃불을 빌렸다. 밤이 깊어지고 나서야 겨우 백포공간에 다다를 수 있었다. 백포의 노배(奴輩)노비횃불물품을 들고 나와 맞이하지 않았다. 개탄스럽다.
點看畢 點心于村舍 卽回程 才踰馬轉峙 昏色已生 借炬於路傍村 夜深菫菫得達白浦 白浦奴輩不爲持炬以迎 可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