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0711
jiamdiary
1694년 7월 11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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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7월 10일 | 甲戌년 壬申월 丁丑일, 양력 1694-08-31 | 1694년 7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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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7월 11일 정축
十一日 丁丑
맑음
陽
근처의 유배객들은 곤읍(閫邑)개념에서 돌보는 덕분에 당장 양식이 끊길 걱정은 없지만, 장(醬)물품이나 반찬 사정이 좋지 못하여 모두 나에게 요구해서, 요청에 응해 준 데가 이미 예닐곱이다. 오늘 또 신지도공간의 목(睦) 상(相)인물과 고금도공간의 이(李) <Term id="M016" name="감사">감사(監司)인물</Person>에게 보냈다. 이 때문에 집에서 쓸 것이 거의 다 떨어졌으니, 웃을 일이다.
近處謫客 賴閫邑顧見 姑無調度乏絶之患 而醬味不佳 故皆要於我 已爲酬應者 六七處 今日又送於智島睦相及古今島李監司前 以此之故 家用殆盡 可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