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0503(윤달)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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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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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윤5월 2일 甲戌년 己巳일, 양력 1694-06-24 1694년 윤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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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윤5월 3일 기사
三日 己巳
맑음
노(奴) 매인(每仁)노비서울공간에서 돌아와 아이들이 22일에 보낸 안부 편지를 받고, 매우 위안이 되었다.
奴每仁自京還 見兒輩卄二出平書良慰
진도(珍島)공간정(鄭) 대감인물의 노(奴) 석이(錫伊)노비서울공간로 올라가기에 편지를 부쳤다.
珍島鄭台奴錫伊上京付書
○며칠 전에 들으니, 좌의정개념 목래선(睦來善)인물우의정개념 민암(閔黯)인물을 엄하게 국문하여 처단하라는 양사(兩司)의 합계(合啓)를 즉시 윤허하셨다고 한다. 매우 애처롭다. 전 이조판서개념 이현일(李玄逸)인물과 전 정언개념 민장도(閔章道)인물 역시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전 훈련대장개념 이의징(李義徵)인물남간(南間)공간에 갇혔는데 반드시 죽일 계획이지만 아직 죄명을 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저들은 소론인데 노론에 빌붙어 들어갔다고 한다. 오인(午人: 南人)은 어육(漁肉)이 됨을 면치 못할 것이니, 더욱 애처롭다.
○數日前聞 睦閔兩相嚴鞫處斷事 兩司合啓卽允 慘矣慘矣 前吏判李玄逸及前正言閔章道亦將不免於死 前訓將李義徵囚之南間 爲必殺之計 而姑未成其罪名云矣 厥輩少論扳入老論云 午人將未免漁肉之患 尤慘尤慘
영동(永同)공간 현감 나두춘(羅斗春)인물이 편지를 보내 위문하고, 참먹물품 2동을 보냈다.
○永同倅羅斗春疏慰 送眞墨二同
우수사(右水使)개념 김숙(金俶)인물이 편지를 보내 위문하고, 무명물품 2필과 장지물품 1속과 백지물품 3속을 보냈다.
右水使金俶疏慰 送木二疋 壯紙一束 白紙三束
제주공간 판관(判官)개념 이수익(李受益)인물이 체직되어 가면서 들러서 만났다.
濟州判官李受益遞任出來歷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