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1214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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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12월 13일 癸酉년 乙丑월 癸未일, 양력 1694-01-09 1693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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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12월 14일 계미
十四日 癸未
지난밤부터 내리던 비가 저녁까지 계속 내림. 종일 흐리고 안개가 자욱하여 마치 꽃을 재촉하는 날씨 같음.
夜雨達宵 終日陰霧濛濛如催花之候
염창(鹽倉)공간[1]윤신빙(尹莘聘)인물이 왔다. 그 아들인 윤석구(尹碩耈)인물한정(閑丁)개념이라고 고소를 당했는데 내가 해남 현감 최형기(崔衡基)인물에게 청하여 깨끗이 면제되었으므로 이에 대해 사례하기 위해 온 것이다.
鹽倉尹莘聘來 蓋其子碩耈被訴於閑丁 余請於主倅而快免 故爲謝此而來
김성삼(金聖三)인물이 왔다.
金聖三來


























주석[ ]

  1. 염창(鹽倉): 현재의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읍호마을. 서쪽으로 망부산, 동쪽에 성매산, 남쪽에 백방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는데, 백포리 방조제를 만들기 이전에는 백방산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왔고, 소금을 저장하는 곳이 있어 ‘염창’이라 불렸다. 조선 고종 대에 읍호정이라는 정자가 건축되면서 읍호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