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20122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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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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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1월 21일 壬申년 壬寅월 壬申일, 양력 1692-03-09 1692년 1월 23일


1692년 1월 22일 임신
二十二日 壬申
비가 내리다가 저녁 무렵 그침
雨下 向夕止
주부(主簿)개념 나두춘(羅斗春)인물<Term id="M548" name="주목">주목(主牧)인물</Person>을 만나러 왔다. 대개 나(羅) 공(公)인물은 지난 가을 빙고(氷庫)개념 별검(別檢)개념에 제수되었는데, 얼마 전 곧바로 6품으로 나아가(直出六品) <Term name="">종부시(宗簿寺)</Term> 주부(主簿)개념로 승진하여 제수되었다. 장수(將帥)의 재주가 있어 크게 쓰려고 하기 때문이리라. 인망(人望)이 장(壯)하도다. 마침 휴가를 받아 며칠 전 내려왔다고 한다.
羅主簿斗春來見主牧 蓋羅公前秋拜氷庫別檢 向者直出六品 陞拜宗簿主簿 謂有將才 欲大用故也 人望壯哉 適受由下來有日云
<Term id="M548" name="주목">주목(主牧)인물</Person>이 음우(陰雨)에 사람을 벌주어서는 안 된다는 핑계로 한사코 개좌(開坐)하지 않았다. 나를 머물게 하려는 의도이다. 저녁 무렵에야 비로소 동추(同推)개념하였으니, 이 때문에 오늘 돌아오지 못했다. 안타깝다.
○主牧托以陰雨不當刑人 牢不開坐 欲留我之意也 向夕始同推 故今日不得回鞭 可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