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1125

	1698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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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11월 24일	戊寅년 甲子월 乙未일, 양력 1698-12-26	1698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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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11월 25일 을미

二十五日 乙未

바람 불고 흐리다 맑음

風陰陽

극인(棘人)^개념 정여(靜如)^인물를 만나려고 아침을 먹은 뒤에 길을 떠났다. 운주동(雲住洞)^공간에 도착해서 정여^인물와 서로 붙잡고 통곡했다.

爲見靜如棘人 朝食後發行 到雲住洞 與靜如相持痛哭

지사(地師)^개념 손필웅(孫必雄)^인물은 영남 사람으로 지술(地術)이 꽤 훌륭한데, 추노(推奴)^개념할 일이 있어서 정여^인물와 같이 와서 함께 묵고 있었다. 서울^공간에 있는 두아(斗兒)^인물가 전부(典簿) 형님^인물의 장지를 위해서 간청했고, 나도 묏자리를 구한다는 뜻을 말하니 승낙해주었다.

地師孫必雄卽嶺南人 其術頗精 有推奴事 與靜如偕來 仍與同宿 在洛斗兒爲典簿兄主葬地致懇 余亦言求山之意 得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