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0630
jiamdiary
1697년 6월 30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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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6월 29일 | 丁丑년 丁未월 戊寅일, 양력 1697-08-16 | 1697년 7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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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6월 30일 무인
三十日 戊寅
아침에 가랑비가 뿌림. 매서운 더위가 다시 불타는 듯함
朝洒小雨 烈炎復如火
○甲願喜婉痘疾極順 眠食如常 今日送神 未知有何神可送乎 俗習可笑
○어제와 오늘 마을 사람 50여 명을 내어 김매는 일을 끝마쳤다. 가작(家作)개념하는 논은 40여 두락이어서 이곳의 김매기는 불과 두 번만 하고 그칠 수밖에 없었다. 이번이 두 번째 김매기이다. 노(奴) 용이(龍伊)노비가 전부터 농사일을 주관했는데, 나이가 많아 쇠약할 뿐 아니라 그 처인 일례(一禮)노비가 괴산공간으로 가서 용이노비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연실(軟實)노비에게 그 일을 대신하게 했는데, 부지런하고 튼튼하니 기특하다.
○昨今出里人五十餘名 耘草畢役 蓋家作畓四十餘斗落也 此地耘草不過再行而止 此乃再耘也 奴龍伊從前掌農矣 非徒年衰 以其妻一禮往槐山 龍亦不得不送 故以軟實代其任 勤健可賞
○노(奴) 을사(乙巳)노비가 서울공간에서 돌아와, 두아(斗兒)인물가 22일에 보낸 문안편지를 받았다. <Person id="P1237" name="윤종서_처">남양(南陽)공간</Place>에서도 그럭저럭 버티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奴乙巳自京還 得斗兒卄二平書 南陽亦堇支 良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