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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3일 (월) 10:37 판
1694년 9월 15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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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9월 14일 | 甲戌년 甲戌월 庚辰일, 양력 1694-11-02 | 1694년 9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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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9월 15일 경진
十五日 庚辰
맑다가 흐림
陽陰
최운학(崔雲鶴)인물이 왔다.
崔雲鶴來
○전부댁 노(奴)노비가 서울공간에서 돌아왔기에 아이들의 잘 있다는 편지를 받았는데 초8일에 보낸 것이다. 흥서인물는 아내인물의 병 때문에 출발하지 못했고, 초10일에 출발 하겠다고 한다. 밤낮으로 기대하고 있던 중에 이렇게 지체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실망스러움을 말로 다 할 수 없다.
○典簿宅奴自京還 見兒輩平書 乃初八出也 興緖以妻病不得發行 初十當啓程云 日夜企待之中 聞此遲滯之報 缺然不可言
○들으니, 지난달 15일에 서울공간에 우박이 예사롭지 않게 내렸는데, 그 크기가 거위 알만 하여 닿는 대로 부서뜨리는 바람에, 민가의 장독 뚜껑이 깨진 것이 많았다고 한다. 이는 전에 없던 변괴인데, 그 날이 대전(大殿)인물의 생일이니 더욱 놀랍고 두렵다. 지난 겨울 28일 세자인물의 탄일(誕日)에 천둥이 치고 우박이 내리는 변괴가 있었는데, 지금 또 이와 같으니 걱정스러움을 말로 다할 수 없다.
○聞前月十五日京城雨雹非常 其大如鵝卵 觸之者碎 人家醬甕之蓋見破者多 此乃無前之變 而且是大殿誕日 尤可驚懼 前冬二十八世子誕日 有雷電雨雹之變 今又如此 杞憂不可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