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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3일 (월) 10:39 판


1697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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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8월 1일 丁丑년 己酉월 己酉일, 양력 1697-09-16 1697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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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8월 2일 기유
二日 己酉
흐림
陰
백치(白峙)공간의 이(李) 제(弟)인물가 어성(漁城)공간 아래에서 천렵을 했다. 나는 죽도(竹島)공간에서 먼저 가고, 창아(昌兒)인물와 흥아(興兒)인물는 어제 백치공간에서 자고 이(李) 제(弟)인물와 함께 왔다. 근처의 여러 사람들 및 송정(松汀)공간의 이(李) 생(生)인물이 와서 20여 명이 모였는데 잡은 물고기는 겨우 수십 마리였으니, 별로 흡족하지는 않은 셈이다. 그러나 백치공간와 송정공간에서 풍성하게 음식을 차려 크게 잔치를 벌였으니, 오늘의 모임도 쉽게 얻을 수 없는 모임이라 할 수 있겠다.
白峙李弟設川獵於漁城下 余自竹島先赴 昌興兩兒昨宿白峙 與李弟來 近處諸人及松汀李生來 會二十餘人 獵魚堇數十尾 可謂不得意 而白峙松汀設盛饌大享 今日之會亦可謂不易事也
나는 <Person id="P1345" name="윤흥서">두 아이인물</Person>를 데리고 윤(尹) <Term id="M220" name="별장">별장(別將)인물</Person>과 함께 어두워진 후 죽도공간로 돌아왔다.
余率兩兒及尹別將 冒昏歸竹島
○들으니, 한종언(韓宗彦)인물이 지난달 20일에 숙질(宿疾)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참혹하고 애통하다. 이 사람은 이(李) 제(弟)인물의 자형이다.
○聞韓宗彦以宿疾 前月卄日不起 慘痛 卽李弟之姊兄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