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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 6월 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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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 6월 7일 | 己卯년 辛未월 乙巳일, 양력 1699-07-04 | 1699년 6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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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이미지보기
1699년 6월 8일 을사
八日 乙巳
빗줄기가 쏟아 붓다가 잦아들었다가 하면서 종일 그치지 않음
雨勢或注或歇 終日不止
이와 같이 비가 내리니 농가에 다행스러움을 이루 말로 다하겠는가?
農家之幸 可勝言哉
내 병은 잠깐 좋아진 듯 했으나 낫지는 않으니 괴로움을 견디기 어렵다. 백치(白峙)의 극인개념 이(李) 제(弟)인물의 병은 7일째에 열이 내리더니 지금은 꽤 좋아졌다. 매우 다행이다.
吾所患乍勝而無勝 苦苦難堪 白峙李棘弟之病 第七日退熱 今頗向勝 極可幸也
○
내가 작은 질그릇으로 화로물품를 만들어서 쓰다 버린 체 틀 위에다 얹어 두었다. 종이를 겹겹이 바르니 모양이 자못 소박하고 담백하며 단단하고 질박하여 매우 좋다. 한가한 중에 우연히 4자 명(銘) 6구(句)를 짓고 내 뜻을 담았다.
화로명(火爐銘)
화로는 청동이 있는데, 어찌 도자기로 했으며
발은 쇠로 해야 할 텐데, 어찌 나무를 둘러 했는가.
어찌 사치함을 일삼으리오, 취한대로 둘 뿐이네
술잔과 약병을 끓이고 데우며
담뱃갑 담뱃대가 아우요 형이네
주인이 누구냐 물으면 지암(支庵)이라 하리라.
내가 작은 질그릇으로 화로물품를 만들어서 쓰다 버린 체 틀 위에다 얹어 두었다. 종이를 겹겹이 바르니 모양이 자못 소박하고 담백하며 단단하고 질박하여 매우 좋다. 한가한 중에 우연히 4자 명(銘) 6구(句)를 짓고 내 뜻을 담았다.
○
余以体小陶器作爐 安於退篩棬 以紙重塗之 所見頗踈淡且堅樸可好 閑中偶綴四字銘六句 以寓意焉
火爐銘
爐有靑銅 奚以陶盆
足之雕金 奚以木棬
何事於侈 所取者存
匏尊藥壺 乃煮乃溫
草榼烟管 是弟是昆
主人爲誰 支庵子云
余以体小陶器作爐 安於退篩棬 以紙重塗之 所見頗踈淡且堅樸可好 閑中偶綴四字銘六句 以寓意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