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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8월 1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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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8월 17일 | 戊寅년 辛酉월 己未일, 양력 1698-09-21 | 1698년 8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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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8월 18일 기미
十八日 己未
흐리다 맑음
陰陽
김 <Term id="M220" name="별장">별장(別將)인물</Person>이 갔다.
金別將去
○학관(學官)의 노(奴) 구정(九丁)노비이 서울공간에서 돌아왔다. 편지를 받아왔는지 물으니 말하기를, 아이들이 일전에 막 편지를 부쳐 이번에 재차 쓰지 않았다고 한다.[1] 부자(父子)가 천리를 서로 떨어져 있어 소식을 듣는 데 열흘, 보름이 쉽게 지난다. 양쪽을 생각하면 울적한 마음이 잠시도 다하지 않는다. 하루에 열 통의 편지를 받는다 해도 적은 간격이라 하지 않을 것이요, 하루에 열통의 편지를 부친다 해도 진실로 그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을 것인데, 아이들의 생각이 여기에 미치지 못해서 처음 보다 못한 것이 이와 같다. 참으로 개탄스럽다.
○學官奴九丁自京還 問受書來否 則言兒輩以爲昨才付書 今不更云 父子千里相離 信息之聞 動經旬望 兩處思念 鬱陶之心 不能蹔歇 雖一日十得書 不以少間 則雖一日十付書 固無嫌煩 而兒輩思不及此 歇後如是 良可嘆也
주석[ ]
- ↑ 아이들이 … 말하였다 : 8월 15일자 일기를 보면 서울의 아이들이 8월 6일에 보낸 편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언급된다. 해당 편지가 바로 구정이 말하는 ‘일전에 막 부친 편지’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