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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1월 21일 기묘

二十一日己卯

맑음

陽

날이 밝을 무렵 병영(兵營)^공간으로 가는 길을 떠나 별진(別珍)^공간의 (권(權) 상(相)^인물께) 역방하여 문안했다. 권(權) <Term id="M584" name="참의">참의(參議)^인물</Person>가 얼마 전 『예기정문(禮記正文)^문헌』의 제목을 부탁하여 어제 써서 지금 가는 길에 가져다주었다.

平明發兵營之行歷候別珍權參議頃要禮記正文題目昨日書之今行持贈

석제원(石梯院)^공간에서 말^물품을 먹이고 해질 무렵 권(權) <Term id="M586" name="참판">참판(參判)^인물</Person>의 거처에 도착하여 계속 함께 있다가 그와 같이 잤다.

秣馬石梯院日高到權參判所仍與聯枕

이날 저녁 <Term id="M450" name="우후">우후(虞候)^인물</Person>가 나와서 만났다.

是夕虞候出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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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력=169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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