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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3일 (월) 10: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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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3월 5일 갑인

五日甲寅

맑음

陽

아내^인물가 길가에서 허리와 등을 다쳐서 사지가 많이 아파 부득이 머물러 쉬었다.

室人以路傷腰背四肢痛甚不得已留休

아침 후에 김무(金珷)^인물 부자를 방문했다.

朝後訪金珷父子

○우영장(右營將)^개념 이정연(李挺然)^인물이 순력(巡歷)^개념하다가 이곳에 당도하여 와서 만났다.

○右營將李挺然巡歷到此來見

전 우수사(右水使)^개념 류성한(柳星漢)^인물이 별좌(別坐)^개념 조의한(趙儀漢)^인물에게 소나무^물품 작벌을 허락한 일 때문에 붙잡혀가서 가리포(加里浦)^공간에 충군되었다가 오늘 이곳에 당도하여 심부름꾼을 보내 내게 문안했다.

前右水使柳星漢以許斫松木趙別坐儀漢事被拿而去充軍于加里浦今日到此送伻問我

나는 밤에 객사(客舍)에 가서 <Term id="M422" name="영장">영장^인물</Person>을 만났는데, 임혁(林爀)^인물이 그곳에 있었다.

我乘夜見營將于客舍林爀在座

歸路訪柳水使

【김무(金珷)^인물의 집에서 서울^공간로 올라가는 중인 초관(哨官)^개념 윤석후(尹碩厚)^인물를 만나 조용히 대화를 나눴다】

【金珷家遇尹哨官碩厚上京穩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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