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0923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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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9월 22일 戊寅년 壬戌월 甲午일, 양력 1698-10-26 1698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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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9월 23일 갑오
二十三日 甲午
맑음
아내인물흥아(興兒)인물, 세원(世願)인물이 돌아갔다.
室人興兒世願還去
황원(黃原)공간윤종석(尹宗錫)인물이 왔다.
○黃原尹宗錫來
○노(奴) 마당쇠(麻堂金)노비전주(全州)공간에서 의송(議送)개념을 바치고 돌아왔다. 제사(題辭)개념에 이르기를, “고창수령인물으로 하여금 조사하고 마땅히 핵실(覈實)한 바를 계문(啓聞)하도록 이미 지시했으니, 그 간의 곡절은 조사관이 보고한 내용에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운운 하였다. 아마도 다시 조사를 지시한 것 같다. 이 때문에 흥아인물에게 속히 정(鄭) 생(生)인물을 조사소로 보내도록 하였다. 조사관이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奴麻堂金自全州呈議送還來 題辭曰 已令高敞行査 當爲覈實 啓聞 其間委折 想在査官所報 云云 蓋令更査 故令興兒從速 起送鄭生于査所 未知査官 又何以爲之也
김상천(金尙千)인물이 와서 만났다. 이 사람은 강진(康津)공간 미래촌(彌來村)공간 사람이다. 전광(顚狂)개념[1]과 같은 사질(邪疾)을 치료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속금도(束今島)공간 사람이 전광개념 증세가 있어 맞이해 온 지가 십 여일인데 이미 차도가 있다고 한다.
○金尙千來見 此乃康津彌來村人也 凡顚狂邪疾無不善治 束今人患顚狂之症 邀來十數日 已得差效云

























주석[ ]

  1. 전광(癲狂) : 광전(狂癲), 광전병(狂癲病)이라고도 한다. 일종의 정신병(Psychoses)으로 흉폭한 행동을 하면서도 침울한 상태를 왔다 갔다 하는 증세를 보인다. 두통과 현기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