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0904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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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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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9월 3일 戊寅년 壬戌월 乙亥일, 양력 1698-10-07 1698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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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9월 4일 을해
四日 乙亥
흐리다 맑음. 비가 간간히 내림.
陰陽 雨脚間洒
아침 전에 공간에 돌아왔다.
朝前還家
윤찬(尹燦)인물이 온 것은, 그가 원래 경서(經書)에 밝아 강경(講經)개념에 응시해볼만 할 정도로 우수한데도 초시(初試)개념조차 합격하지 못하고 있다가, 도사(都使)개념 윤이림(尹爾霖)인물이 나와 절친한 사이라고 잘못 듣고 부탁해달라고 청하고자 한 것이다. 나는 소문이 잘못되었고 인연에 기댈 뜻이 없다고 말하니 윤찬인물이 부끄러워하며 물러갔다. 시골 사람들의 일이 우습다.
尹燦之來 盖以渠本明經 優可應講 而難得初試 誤聞亞使尹爾霖爲吾切屬 欲得請囑也 余言所聞之誤 及無可因緣之意 尹無聊退去 鄕人之事可笑
정광윤(鄭光胤)인물이 왔다.
○鄭光胤來
林就矩金三達來
남궁량(南宮玉+亮)인물이 왔다.
南宮(玉+亮)來
○전부댁의 보리를 실은 물품서울공간로 올라가는데, 중길(仲吉)노비이 처자식을 데리고 연동(蓮洞)공간에서 선소(船所)로 가기에 바다를 건널 동안의 곡식을 내주었다.
○典簿宅載牟船上京 仲吉率其妻孥 自蓮洞進往船所 備給過海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