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0518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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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5월 17일 戊寅년 戊午월 辛卯일, 양력 1698-06-25 1698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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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5월 18일 신묘
十八日 辛卯
비가 내리다 그치다 함
或雨或止
극(棘) 제(弟)인물가 아침 일찍 분상(奔喪)개념 길을 떠났다.[1] 그 모습이 매우 애처로워 차마 볼 수가 없었다. 한천(寒泉)공간의 윤척(尹倜)인물과 함께 머물렀는데, 권진(權縉)인물과 윤기주(尹起周)인물도 머물렀다.
棘弟早朝發奔喪之行 景象慘慘 有不忍見 與寒泉尹倜留 權縉尹起周亦留
金柱一金友正閔重世李碩春棘人林益徵來
진욱(陳稶)인물이 일행을 데리고 나가서, 우사치(迂沙峙)공간까지 갔다가 헤어져 돌아왔다. 권붕(權朋)인물은 별진(別珍)공간까지 갔다가 헤어져 돌아왔다.
陳稶率行 到迂沙峙落還 權朋到別珍落還
윤척(尹倜)인물윤기주(尹起周)인물이석춘(李碩春)인물과 함께 연정(蓮亭)공간을 잠깐 걷다가 비산(飛山)공간의 노인 김주일(金柱一)인물 집에 갔다. 김형일(金亨一)인물과 그 아들 김우정(金友正)인물과 그 조카 김우경(金友鏡)인물이 왔다. 주인이 꿀물(蜜水)물품을 내왔다.
○與尹倜尹起周李碩春 暫步蓮亭 仍往飛山金老柱一家 金亨一其胤友正姪友鏡來 主人供蜜水
갑자기 윤수(尹脩)인물가 참군(參軍)댁공간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참군댁공간으로 돌아왔다. 김형일(金亨一)인물 부자가 따라 왔다가 저녁 무렵 돌아갔다. 밤에 윤척(尹倜)인물윤수(尹脩)인물권붕(權朋)인물진욱(陳稶)인물과 함께 잤다.
俄聞尹脩來到參軍宅 旋爲還來 金亨一父子隨來 向夕還去 夜與尹倜脩權朋陳稶同宿
























주석[ ]

  1. 분상은 부모상을 먼 곳에서 듣고 급히 달려가는 것이다. 여기서는 망인이 객사하였기에 상주가 망자를 모시러 달려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