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091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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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9월 15일 丁丑년 庚戌월 癸巳일, 양력 1697-10-30 1697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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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9월 16일 계사
十六日 癸巳
바람 불고 맑음
風陽
창아(昌兒)인물가 노마(奴馬)를 데리고 서울공간로 출발했다. 남양(南陽)공간상부(孀婦)인물<Person id="P0997" name="윤덕제"><Person id="P1168" name="윤을원">고아(孤兒)인물</Person></Person>를 데려오기 위함이다. 물품 6마리, 노(奴) 15명이다. 내려올 때는 식구(食口)가 상하(上下)로 13, 4가 될 것이다. 가고 오는 데 드는 식량으로 백미(白米)물품 74말, 마죽태(馬粥太)물품와 엽전(錢文)물품 10량(兩)을 마련해주었다.
昌兒率奴馬發京行 蓋爲南陽孀婦孤兒率來也 馬六頭 奴十五名 下來時 食口上下將爲十三四 往還粮白米七十四斗 馬粥太及錢文十兩備給之
윤천우(尹千遇)인물가 와서 류(柳) 대감인물의 동정(動靜)을 알려주었다.
○尹千遇來 備言柳台動靜
○들으니 어제 파산(波山)공간의 묘제(墓祭)가 끝나고 음복(飮福)할 때 한 가지 작은 일로 윤시각(尹時覺)인물이 야료를 부리고 나서 윤광도(尹光道)인물와 큰소리내며 싸웠다고 한다. 이 묘제를 모신지 이제 49년이 되도록 일찍이 난잡한 일이 없었는데 지금 불행하게 이러한 일이 재실(齋室)에서 벌어졌으니 통탄스럽다.
○聞昨日波山墓祭後 飮福時 因一微細事 尹時覺起鬧 仍與尹光道吼鬨 設此祭 今至四十九年 未嘗有亂雜之事 而今者不幸有此擧措於齋室 可勝痛哉
장흥(長興)공간의 문덕룡(文德龍)인물문덕린(文德麟)인물이 방문했다.
○長興文德龍德麟來訪
해남(海南)공간의 윤신미(尹信美)인물이동영(李東榮)인물이 와서 잤다. 이동영(李東榮)인물은 이신우(李信友)인물의 아들이다.
海南尹信美李東榮來仍宿 榮卽信友之子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