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1220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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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2월 19일 丙子년 辛丑월 壬寅일, 양력 1697-01-12 1696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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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2월 20일 임인
二十日 壬寅
맑음
尹文道尹千齡尹機業來
윤동미(尹東美)인물양 <Term id="M220" name="별장">별장인물</Person>이 문소(聞簫)공간간두(幹頭)공간의 산소(山所)를 살펴보러 갔다. 두 곳 모두 대를 이어 장사지낼 자리가 없었고, 통포(桶浦)공간윤정화(尹鼎和)인물가 점찍은 곳도 보았는데 역시 쓸 만한 자리가 아니라고 한다. 이는 전부(典簿) 형님인물을 이장할 곳을 찾기 위한 것으로 종수(從嫂)인물의 간곡한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다. 북곶이[北串之]공간의 한 곳을 점찍어서 그림으로 그려 보여주는데, 용세(龍勢)와 형국(形局)이 자못 좋았다. 그러나 이곳이 과연 쓸 만한 땅인지는 잘 모르겠다.
尹東美與楊別將 往看聞簫幹頭山所 皆無繼葬之穴 見桶浦尹鼎和所占之山 亦非可用之處 盖爲典簿兄主移葬 有從嫂勤敎也 占得一山於北串之 圖形以示 龍勢形局頗好 未知此可爲果用之地否也
백포(白浦)공간의 노(奴) 덕룡(德龍)노비서울공간에서 돌아와 아이들의 편지를 받았다. 10일에 보낸 잘 있다는 편지였다. 인물의 환후는 덜하다 더했다 하며 회복이 쉽지 않으니, 신하와 백성들의 근심을 이루 말로 다 할 수 있겠는가. 의금부개념 일의 결말은 이 일로 인해 점점 지체되고 있으니, 더욱 가슴 아프고 걱정이다.
○白浦奴德龍自京還 見兒輩書 卽初十出平信也 上候乍歇乍重 平復未易 臣民之憂 可勝言哉 金吾事結稍以此漸遲 尤爲痛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