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110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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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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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1월 5일 丙子년 庚子월 己未일, 양력 1696-11-30 1696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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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1월 6일 기미
六日 己未
맑음
혹한이 연일 풀리지 않는데, 멀리서 의금부개념에 갇힌 내 아이인물를 생각하면 내 살이 찢어지는 듯하다.
酷寒連日不解 遙念金吾 我肌如割
윤동미(尹東美)의 노(奴)노비창서(昌緖)인물의 편지를 보내주었으니 바로 24일에 보낸 편지였다. 당분간 의금부개념의 업무가 열리지 않아 흥아(興兒)인물가 26일에 남쪽으로 내려오고 싶어 했지만 추위가 걱정되어 그렇게 못했다. 세원(世願)인물의 병도 아직 쾌유되지 않았다. 서울공간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환뿐이니, 이 무슨 불행이란 말인가 무슨 불행이란 말인가.
尹東美奴傳昌兒書 卽卄四出也 姑無禁坐 興兒欲以卄六南歸 而患寒未果 世願之病 亦未快瘳 每見京報 憂患而已 此何厄哉此何厄哉
윤남미(尹南美)인물윤경미(尹絅美)인물가 왔다.
○尹南美尹絅美來
임중헌(任重獻)인물이 편지를 보내서 안부를 묻고 홍시물품 한 그릇을 보내주었다.
○任重獻傳書以問 送紅柿一器
○노(奴) 일삼(日三)노비옥주(沃州, 진도)공간에서 돌아와, 정 대감인물의 편지를 받았다.
○奴日三自沃州還 得鄭台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