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0214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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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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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2월 13일 丙子년 辛卯월 庚子일, 양력 1696-03-16 1696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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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2월 14일 경자
十四日 庚子
가랑비가 겨우 먼지를 축일 정도 내림
細雨浥塵
오랜 가뭄 끝에 가랑비가 오다가 도로 그쳐버렸다. 개탄스럽다.
久旱之餘 雨意還止 可歎
정광윤(鄭光胤)인물기민별유사(飢民別有司)개념로서 지난번 여러 섬에 갔다가 돌아왔다.
鄭光胤以飢民別有司 頃往諸島還來
김삼달(金三達)인물이 왔다.
金三達來
인물괴산공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으나, 도중에 도적을 만날까 걱정스러워 타일러 머무르게 했다.
○女息欲還歸槐山 而道路賊患可慮 諭而止之
○내 죽도(竹島)공간 단(湍) 자 운(韻)에 화답해준 이가 많으므로, 내가 한 권으로 묶어 훗날 보고 싶을 때 얼굴대신 보려고 손수 책자(冊子)를 장정하고 겉면에 《죽도창수록(竹島唱酬錄)문헌》이라고 써 넣었다. 비록 후세에 전하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내가 한가로운 가운데 한 일을 자손에게 알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余之竹島湍字韻和之者多 余欲裒集一卷 以爲他日替面之資 余手粧冊子 題其面曰竹島唱酬錄 雖不足爲傳後之物 亦可使子孫知余閑中事也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