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0205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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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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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2월 4일 丙子년 辛卯월 辛卯일, 양력 1696-03-07 1696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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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2월 5일 신묘
五日 辛卯
맑음
아침식사 후 출발하여 윤시상(尹時相)인물을 역방했다.
朝食後發行 歷訪尹時相
좌중에 윤□□(尹□□)라는 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매우 부지런히 유시(酉時)까지 일하는 것[1]에 몰두하느라 나를 찾아보지도 않았으며, 내가 상을 당했는데도 조문하는 말 한 마디 없었다. (…) 이렇게 마주치니 서로 정이 전혀 없어 우습기만 하다.
座中有人卽尹■■ 此人爲酉役甚勤 不曾見我 逮我遭大故 亦不一問■■逢着頓無情款 可笑
외숙인물께 역방하여 인사드렸다. 화증(火症)이 더욱 심해지셨으니 매우 걱정스럽다.
○歷拜渭陽 火症轉劇 極可慮也
듣기로, 권(權) 상(相)인물의 석방 명령을 환수(還收)하라는 계(啓)가 그쳤다고 한다. 다행이다.
聞權相放釋還收之啓停止 可幸
저녁에 죽도장(竹島庄)공간에 당도하였다.
夕到竹庄
成德基三兄弟 夜訪還去
























주석[ ]

  1. 유시(酉時)까지 일하는 것 : 묘사유파(卯仕酉罷)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됨.